‘문근영’ ‘김범’
배우 문근영과 김범이 열애를 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김범의 이상형 발언이 화제입니다.
지난달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를 마친 문근영과 김범이 최근 유럽 등지에서 다정한 모습으로 함께 휴가를 만끽하고 있는 모습이 목격됐습니다.
여러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문근영과 김범은 '불의 여신 정이' 촬영 중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과거 김범이 방송이나 공식석상에서 밝힌 자신의 이상형에 관한 발언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범은 약 4년 전인 지난 2009년 KBS2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 속 소이정으로 활동할 당시에는 "귀엽고 애교가 많은 여자가 좋다"를 자신의 이상형으로 꼽았었습니다.
하지만 약 1년 뒤인 2010년 있었던 '2010 한류드림페스티벌- 한류스타와의 밤'에서는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위로 10살까지 가능하다. 정신적으로 공감대가 형성되고 대화가 통하는 여자면 좋겠다"며 달라진 이상형을 언급했습니다.
이어 가장 최근인 지난 8월 '불의 여신 정이' 기자간담회에서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극중 정이(문근영)와 화령(서은진) 둘 다 아니다"라고 말한 뒤 "누군가에게 기대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내가 보듬어주고 감싸줄 수 있는 사람이 이상형이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범은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이면 나를 더 이해할 수 있을지 않을까 싶다"며 같은 직업에 종사하는 여성과의 교제를 긍정적으로 바라봤습니다.
김범의 이상형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적으로 변화돼 왔지만 변화된 이상형이 귀여운 외모부터 같은 직업에 종사하는 여성, 어릴 때 데뷔해 '국민 여동생'이라 불리며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이미지, 튀는 느낌 없이 차근차근 연기의 길을 걸어 온 문근영과 묘하게 모두 일맥상통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들의 열애 소식에 문근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 관계자는 1일 다수의 매체와의 통화에서 "문근영과 김범이 '불의 여신 정이'를 통해 좋은 감정을 갖게 됐다. 아직은 알아가는 단계고 조심스럽게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 두 사람을 예쁘게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고 인정했습니다.
또한 김범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도 "김범과 문근영이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를 통해 가까워져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 유럽 여행을 간 것은 사실이나 휴식 차 지인들과 함께 다녀온 것이다. 아직 알아가는 단
문근영-김범 열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문근영 김범, 이미 예견된 일이네!” “문근영 김범 연상연하커플 탄생이요!” “문근영 김범, 김범의 이상형 딱 문근영이네! 눈치 챘어야 했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