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하’
1일 고 유재하와 김현식의 기일을 맞아 고인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불후의 명곡 '사랑하기 때문에'의 유재하(1962~1987)와 '내 사랑 내 곁에' 등을 남긴 김현식(1958~1990)은 3년 간격으로 같은 날 눈을 감았습니다.
이날 오후 8시에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 가수 27명이 참여하는 공연 `유재하 총동문회`가 막을 엽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그동안 조규찬, 유희열, 김연우, 심현보, 이한철 등 걸출한 뮤지션을 대거 배출하며 한국 대중음악계의 등용문 구실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올해 후원 기업을 찾지 못해 대회가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이들 동문이 직접 기획 제작에 나섰고, 그 일환으로 기일에 맞춰 공연을 열게 됐습니다.
부산 KBS홀에서는 동료 가수들이 꾸미는 김현식 추모 콘서트가 열립니다.
1일과 2일 `2013 리멤버(Remember) 김현식
유재하 소식에 네티즌들은 “유재하, 정말 팬이었는데” “유재하 김현식 노래가 있으니 가을밤이 외롭지 않겠다” “유재하 김현식, 오늘따라 더 생각나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유재하 앨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