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서효림 목소리로 듣는 여행 가이드…킹콩엔터 ‘재능 기부’

[MBN스타 두정아 기자] 배우 이동욱과 서효림 등 킹콩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기자들이 재능 기부에 나섰다.

킹콩 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성)는 31일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 인터파크투어(대표 박진영)와 ‘해외 관광지 안전여행 오디오 가이드’ 제작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해외 관광지 안전여행 오디오 가이드’는 국민 해외여행객이 해외 현지 실정에 밝지 않아 여행 중 뜻하지 않은 사건, 사고피해를 입거나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안내하는 지침서다. 지난 30일 한국관광공사 관광안내전시관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3사 관계자들과 배우 이동욱, 서효림이 참석했다.

이진성 대표는 “뜻 깊은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 소속 아티스트들이 하나가 돼 목소리 재능기부에 참여하게 된 만큼 앞으로 해외 관광에 나선 여행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하는데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협약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동욱은 “저희 목소리로 녹음된 이번 여행 가이드가 많은 분들께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고, 서효림은 “여행하면서 한국어로 되어 있는 오디오 서비스가 없어 불편했던 경험이 있었는데, 저희가 녹음에 참여한 ‘해외 관광지 안전여행 오디오 가이드‘가 해외 여행하는 분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배우 김선아와 성유리, 김범, 박민영, 유연석 등이 소속된 킹콩 엔터테인먼트는 그 동안 ‘세계 당뇨병의 날’ 라디오 CM 목소리 재능 기부 활동, ‘UNICEF’ 스타 나눔 바자회, 사랑의 연탄배달 등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해당 오디오 가이드 파일은 오는 12월 말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