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전산 장애 발생, 1시간 가량 출국 수속 지연

인천공항 전산 장애

인천공항 전산시스템에 일시적인 장애가 발생, 1시간 정도 출국 수속이 지연됐다.

31일 오전 6시 10분쯤 인천공항의 체크인카운터 시스템에 서버 장애가 발생해 승객들의 수화물 접수 업무가 한 시간가량 중단됐다. 이 때문에 승객들이 출국장 안으로 들어가지 못해 출국 수속이 지연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셀프 체크인시스템과 임시로 설치한 체크인카운터를 이용해 출국 수속 절차를 진행하도록 대응했다”고 밝혔다. 이어 “항공사 체크인카운터 시스템은 항공사들이 운영하는 것으로 공항공사와 관련이 없으며, 항공기 출발 지연도 미비한 수준이었다”고 강조했다.

인천공항 전산 장애, 인천공항 전산시스템에 일시적인 장애가 발생, 1시간 정도 출국 수속이 지연됐다. 사진= SBS 방송캡처

오류가 난 전산 시스템은 오전 7시 15쯤 복구돼 현재는 출국 수속 절차가 정상 운영되고 있다.

인천공항 전산 장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인천공항 전산 장애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고생했을 듯” “인천공항 전산 장애 때문에 별 피해 없었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