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탑팀’ 주지훈, 김영애 야망에 “난 동의할 수 없다” 반기

[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 주지훈이 김영애의 야망에 제동을 걸었다.

30일 방송된 ‘메디컬 탑팀’에서 승재(주지훈 분)가 탑팀을 이용하고자 히는 혜수(김영애 분)에게 반기를 들었다.

이날 혜수는 광혜대 병원 두경(김성겸 분)에게 탑팀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되는 로열 메디컬 센터를 건립 하겠다는 기획을 내놓는다. 이같은 혜수의 기획을 승재는 우연히 듣게 되고, 이에 혜수는 그를 설득하고자 일대 일 대화의 시간을 마련한다.

이후 혜수는 승재에게 로열 메디컬 센터의 좋은 점을 설명하며 “현재의 탑팀이 잘만 성장해 준다면 로열 메디컬 센터에서 일하게 될 것”이라고 전한다.

사진=메디컬 탑팀 캡처

혜수의 말을 묵묵히 듣던 승재는 “부원장님이 무엇을 기획하든 상관없다. 하지만 우리 탐팀을 부원장의 도구로 이용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그런 승재의 경고에 혜수는 “한과장의 힘만으로 결성될 수 없었던 탑팀이었다”며 “왜 내가 탑팀이라는 비현실적인 기획에 기꺼이 힘을 실어주었는지 생각한 적 없느냐”고 코웃음을 친다.

이에 승재는 “부원장님은 내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무서운 분”이라며 “왜 회장님이 그토록 경계하는지 알겠다. 어찌됐든 난 부원장님 계획에 동의할 수 없다”고 거부의 의사를 표한다.

승재의 거부에 혜수는 빙긋이 웃으며 “회장님이 날 경계해도 버릴 수 없듯이, 저와 한 배를 타게 될 것”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