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변호인 티저 공개에 관심 폭발… "故노무현 대통령을 어떻게?"

‘송강호 변호인’

배우 송강호가 주연을 맡은 영화 ‘변호인’이 화제입니다.

이 영화는 노무현 대통령이 인권 변호사로 활동했을 당시를 모티브로 해 개봉 전부터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송강호는 억울하게 시국사건에 연루된 대학생(임시완 분)을 변호합니다. 이 사건은 부산 지역 최대의 용공조작 사건으로 불리는 ‘부림 사건’을 모티브로 했습니다.

송강호는 “평생 잊지 못할 작품을 만났다. 감히 내 작은 능력 안에서 최선을 다한 영화”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습니다.

‘변호인’에는 송강호를 비롯해 오달수, 곽도원, 김영애, 조민기, 이성민 등이 출연합니다. 제국의 아이들 멤버 임시완의 스크린 데뷔작이기도 합니다. 12월 19일 개봉합니다.

송강호 변호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강호 변호인, 과연 노무현 전 대통령 잘 그려냈을까?” “송강호 변호인, 故노무현 대통령을 어떻게?” “송강호 변호인, 재미로 보는 영화는 아닌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