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상속자들’ 김우빈이 박신혜를 향한 ‘5mm 초근접 백허그’를 선보이며 로맨스 가동을 예고했다.
김우빈은 30일 방송 예정인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제국고 복도 캐비넷 앞에 홀로 서 있는 박신혜를 향해 은근슬쩍 빠져드는 ‘최영도표 러브 사인’을 보낸다.
김우빈은 극중 차은상(박신혜 분)의 등 뒤로 다가가 몰래 전화 걸고, 차은상이 전화 받는 모습까지 지켜보는 것. 닿을 듯 말 듯 5mm 거리를 남겨둔 채 마치 백허그를 하듯 차은상의 얼굴을 의미심장하게 들여다보는 최영도(김우빈 분)의 모습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이민호-박신혜-김우빈의 치열하고 격정적인 ‘하이틴 로코 연기’를 예고했다.
박신혜와 김우빈의 ‘5mm 초근접 백허그’ 장면은 지난 26일 대전에 위치한 한 학교에서 이뤄졌다. 이날 촬영은 김우빈이 박신혜의 핸드폰을 들여다보며 직접적인 러브 어택을 발동하는 장면. 촬영장의 동갑내기 친구로 항상 화사한 분위기를 그려내는 두 사람이지만, 이날은 촬영을 준비하는 동안 촬영장 한 켠에 따로 앉아 감정선을 잡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얼굴만 마주치면 항상 웃음이 터뜨리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가던 두 사람이 이후에 이어질 두 사람의 독대 장면을 위해 집중하기로 의견을 모았던 것.
사진제공 = 화앤담픽처스 |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카메라 앞에서 박신혜와 김우빈이 눈빛을 마주치기만 해도 주위를 숨죽이게 만드는 ‘러브 에너지’가 발생한다. 맡은 역에 자체빙의 해 자신들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고 있는, 심상치 않은 두 사람의 관계를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한편 ‘상속자들’은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은숙 작가와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