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한그루가 SBS 새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에 캐스팅됐다.
JTBC 드라마 ‘우리 결혼할 수 있을까’ 하명희 작가와 ‘다섯 손가락’ 최영훈 연출이 손잡고, 연기파 배우 한혜진, 김지수, 지진희의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따뜻한 말 한마디’에 한그루가 합류, 드라마에 발랄하고 유쾌한 기운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따뜻한 말 한마디’는 부부가 살아가는 현실의 전투에서 모든 상처와 장애를 끌어안고 가정을 지키기 위해 아슬아슬 외줄타기를 하는 위험한 두 부부의 갈등을 그린 심리 감성 스릴러 드라마로, 가족과 부부의 문제를 리얼하게 다루며 복잡 미묘한 결혼생활의 현실을 가감 없이 담아낼 예정이다.
한그루는 극 중 나은진(한혜진 분)의 동생 나은영 역으로 똑똑한 언니 때문에 늘 비교 대상이었던 질투 많은 막내딸으로 등장한다. 명문대 출신의 은행원으로 최고 스펙을 가졌다고 자부하는 콧대 높은 그는 청경 반장인 민수(박서준 분)를 무시하지만, 사사건건 따지고 드는 그의 논리에 매번 말려들기 일쑤인 허당 매력의 캐릭터를 맡았다. 한그루는 하명희 작가와 ‘우리 결혼할 수 있을까’를 통해 맺은 인연을 시작으로 작가의 높은 신뢰를 얻어 ‘따뜻한 말 한마디’에 캐스팅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HB엔터테인먼트 |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는 ‘수상한 가정부’의 후속으로 오는 12월 2일 첫 방송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