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은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제 4회 2013 코리아브랜드&한류상품 박람회(KBEE 2013)에 참가,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소개한다.
‘KBEE 2013’은 한국형 창조경제 모델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한류 비즈니스의 확산을 도모하는 행사. 영국 올드 빌링스케이트 전시장에서 11월 4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영국의 한류 팬과 관계자 수천명이 참석, 한국과 영국 간 새로운 문화·경제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CJ E&M은 ‘KBEE 2013’ 행사장에 직접 부스를 열어 글로벌 콘텐츠를 홍보하고 다채로운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영국을 비롯한 유럽인들에게 ‘K-Culture’를 소개할 예정.
CJ E&M은 행사가 진행되는 3일 동안 다양한 장르의 ‘K-POP’을 디제잉하며 색다르게 표현하는 ‘K-POP 디제잉’과 ‘댄스타임’, ‘K-POP 뮤직 체험존’ 등을 운영한다.
아울러 2NE1 ‘f(x)’ 현아 등 ‘K-POP 스타’들의 메이크업을 배우는 ‘K-POP 스타 메이크업 쇼’를 매일 진행한다. ‘설국열차’, ‘늑대소년’ 등 영화와 ‘MAMA’, ‘20’s Choice’, ‘K-Con’, ‘비밥’ 등 콘텐츠를 활용한 ‘미디어쇼’를 펼치며 현지인들에게 색다른 경험도 제공한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유럽의 팬들이 ‘K-POP 스타’와 직접 소통하며 2NE1 사인회도 연다.
한편 CJ E&M은 영화 ‘해운대’, ‘올드보이’, ‘살인의 추억’, ‘박쥐’, ‘마더’, ‘타워’ 등 80여 편에 이르는 한국영화를 영국에 배급해왔다. 현재 영미권 시장의 보다 적극적 진출을 위해 영국 내 영화 직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11월 27일 인피니트의 월드투어 런던 콘서트를 세계적인 공연 프로모터 ‘Livenation’과 함께 진행한다.
CJ E&M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K-Culture’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가고 있는 가운데 영국을 비롯한 유럽 현지인들에게 우리의 문화 콘텐츠를 직접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양국의 문화 산업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함과 동시에 한류가 유럽지역으로 확산돼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