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갖가지 기록 남기고‥ 2집 활동 마무리

가수 지드래곤이 정규 2집 활동을 마무리한다.
지드래곤은 내달 3일 SBS ‘인기가요’와 7일 Mnet ‘엠카운트다운’ 트리플 크라운 방송을 마지막으로 앨범 활동을 마무리한다.
지드래곤은 4년 만에 발표한 정규 2집을 통해 두 달 동안 뜨거운 관심과 조명을 받으며 성공적인 행보를 보였다.
정규 2집 발표 직후 국내 음원사이트를 점령, 전곡 ‘줄 세우기’는 물론 멜론 ‘24시간 이용량 추이 비교’ 차트 최고점을 찍으며 일명 ‘지붕 뚫기’를 성공한 지드래곤은 지난 18일 발매한 정규 2집 LP 음반까지 완판시킴으로써 저력을 보여줬다.
가온차트와 한터차트 9월 음반에서 동시에 1위를 차지, 음원 뿐 아니라 음반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였으며 해외 유수 언론으로부터 찬사를 받으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두 달 간의 활동에 성공적인 마침표를 찍고 MBC ‘무한도전-자유로 가요제’ 음원으로 가요계에 재도전할 예정이다. 지드래곤은 정형돈과 ‘형용돈죵’ 팀을 결성,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드래곤은 2011년 6월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박명수와 호흡을 맞춰 ‘바람 났어’로 음원 차트 1위를 장악한 바 있다.
향후 지드래곤은 11월 빅뱅 일본 6대 돔 투어에 합류, 빅뱅으로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