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은 지난 10월 25일 독도의 날부터 모금을 시작했다. 이번 모금은 총 100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4일 만에 무려 5천여 명의 네티즌이 참여, 약 2천만 원의 후원금을 모았다.
특히 “독도로 가는 길에는 좌우도 없고 진보, 보수도 없다. 아무런 틀도 없다”는 김장훈의 말처럼 연예인들과 사회 각계각층 인사들의 참여가 활발해 눈길을 끈다.
신동엽, 윤종신, 하하 등 연예인 뿐 아니라 진중권, 전원책 등 논객, 프로 바둑기사 박정상, 양준혁, 제갈성렬 등 스포츠계까지 참여했다. 이밖에도 이외수, 김범수, 김수로, 박경림, 엄지원, 신수지, 박슬기, 하지영, 윤형빈, 전현무, 강용석, 조영남, 최유라, 컬투, 허경환, 개그콘서트팀, YTN 김선영 아나운서, 디자이너 지춘희 등이 참여의사를 밝혀왔다. 각자 SNS와 블로그등을 통하여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직접 모금에 참여를 하며 독도모금에 힘을 보태고 있는 것.
김장훈은 “독도라는 삶을 살면서 가끔씩 외롭기도 하고 힘든 날도 있지만 이번 모금을 통하여 느낀 사람들의 열정과 그 분들에 대한 감사함은 정말 이루 말할 수 없으며 소름이 돋고 울컥해진다. 동료들, 귀인들의 도움도 진심으로 가슴에 새기겠다”고 밝혔다.
김장훈이 진행하는 ‘독도아트쑈 in 뉴욕'은 11월18일부터 24일까지 뉴욕의 중심, 소호의 131 greene st.갤러리에서 열리며 독도사진전, 3D 영상전, 독도축척 조형물 포토존, 독도 미디어파사트, 독도로고자기부상, 한글에코백증정, 한과 캐이터링, 김장훈 공연 등이 함께 어울리는 신개념 독도홍보 이벤트로 기획됐다.
김장훈은 독도아트쑈 준비를 마친 후 11월 15일 뉴욕으로 가서 도착당일인 15일 뉴욕의 한국대학생연합과 함께 하는 한글티셔츠 1천장 2차 배포행사를 진행하며 11월 18일부터 24일까지 독도아트쑈 in 뉴욕'을 마치고 12월 2일부터는 일주일간 세계적인 전문그래픽디자이너들을 위한 한글 폰트전에 참여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