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일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근무지원단에서 전역식을 갖고 만기 전역한다.
2012년 1월 의정부 306보충대를 통해 현역 입대한 정준일은 5주간의 기초군사 훈련을 받았다. 이후 28사단 본부근무대 군악대를 거쳐 그 해 4월 국방홍보원으로 전입돼 작곡 및 가수 병으로 군복무를 해왔다.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 7월 일부 연예병사들의 규율 위반으로 연예사병 제도가 폐지됐으나 정준일은 군법 위반 사실이 없어 징계 대상에서 제외돼 예정대로 30일 전역한다.
정준일은 군 입대 전 밴드 메이트의 메인 보컬로 활동했다. 메이트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영화 ‘플레이’에서 주연 및 음악감독을 맡은 바 있다. 군복무 당시 정준일은 국방FM '그대의 프렌즈FM' DJ를 1년 동안 맡았다.
전역 후 정준일은 11월 14일부터 12월 15일까지 아르떼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