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대중문화부]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가 월화드라마 경쟁에서 1위를 차지했다.
3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기황후’는 시청률 전국기준 13.6%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기록한 시청률 11.1% 보다 2.5% 상승한 수치다.
이날 ‘기황후’에서는 기승냥(하지원 분)이 군복 차림으로 몰래 막사를 빠져나가려던 타환(지창욱 분)과 마주쳤다.
원나라 황태제의 신분으로 고려로 유배를 오게 된 타환은 자신을 죽이려는 도처의 음모를 눈치 채고 몸을 피하기 위해 신분을 위장했다. 몸종을 시켜 병사복을 구해오라는 명령을 내린 타환은 옷을 바꿔 입고 탈출을 시도했다.
그러던 중 타환은 몸을 닦기 위해 막사로 들어온 승냥을 발견, 황급히 몸을 숨겼다. 그렇지만 그는 몰래 승냥을 엿보다 재채기가 터져 승냥에게 발각되고 말았다.
타환은 겁에 질린 표정으로 승냥의 칼끝에서 벌벌 떨었고,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대해 주목하게 만들었다.
사진=기황후 방송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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