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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녹화에서는 ‘내가 결혼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한 순간은?’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녹화에서 강용석의 아들 원준 군은 “만사가 귀찮을 때, 결혼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한다”며 “중학교 3학년인 나도 집에서 널브러져서 있고 싶을 때가 있는데, 아빠는 오죽할까 생각해본다. 주말에 누워있는데 부인은 집안일 같이 하자고 잔소리하고, 귀찮게 놀아달라고 하는 자식들을 보살필 생각을 하면 벌써 걱정 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아빠를 보면서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원준 군은 산타클로스 변장으로 엄마에게 이벤트를 해 주는 걸 보고 “‘결혼이
이에 강용석은 “우리 부부의 3대 기념일이 아내 생일, 결혼기념일, 처음 만난 날인데, 하필 결혼기념일을 잊었다. 그때 아내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내가 직접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로맨틱한 이벤트를 해서 겨우 위기를 모면했던 기억이 난다”며 당황해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