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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해외 인터넷 게시판에는 엔초 페라리가 뽀얀 먼지를 뒤집어 쓴 채 방치 돼 있는 동영상이 올라와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차량은 약 160만 달러, 우리돈 16억9000만원에 달하는 고급 스포츠카로 전세계에 약 400대 정도 밖에 없는 슈퍼카다.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이 영상속에 차량은 먼지를 잔뜩 뒤집어 쓴 채 수개월간 방치된 것처럼 보여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동영상 속 시민들의 반응도 마찬가지다. 동영상을 촬영해 인터넷에 올린 사람은 물론, 지나던 경찰도 이 차의 인증샷을 찍기도 한다.
네티즌들은 “간 큰 슈퍼카 주인” “먼지 쌓인 17억원” “아까워서 어쩌나” “두바이에 모래가 많아 그런 것일 뿐일 것”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