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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은 최근 서울 이태원 한 레스토랑에서 진행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지금은 누군가를 만날 생각 자체가 전혀 없다”며 열애와 결혼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올해 초 증권가 정보지(찌라시)를 통해 다비치 강민경과의 열애설에 휩싸였던 신승훈은 “열애설 자체가 싫지는 않은데 뭐가 없는데 나오니 억울한 것”이라며 “없으려면 아예 없는 게 낫지 않냐”고 반문했다.
데뷔 시점인 90년대 초부터 톱스타였던 신승훈은 이른바 ‘세기를 달굴만한’ 열애설로 세상을 놀라게 할 만도 하지만 불혹을 훌쩍 넘긴 현재까지도 이렇다 할 열애설이 없어 대중의 궁금증을 사오곤 했다.
하지만 신승훈은 “지금은 누군가를 만날 생각 자체가 없다. 공연도 앞두고 너무 정신이 없어서 누가 사귀자 해도 안 사귈 것”이라고 못박았다.
결혼에 대해서도 아직은 유보적인 상태다. 그는 “누군가에게 신승훈의 여자친구라는 꼬리표가 붙는 게 싫다”며 공개 열애를 거부하는 입장을 밝히며 “내 결혼에 대해 사람들이 궁금해할 지 모르겠다”고 반문,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신승훈은 지난 23일 4년 만에 새 앨범 ‘그레이트 웨이브(GREAT WAVE)’를 발매했다. ‘그레이트 웨이브’는 초도 물량 2만 장을 완판 시키며 추가 제작에 돌입한 상태. 앨범에는 타이틀곡 ‘쏘리(Sorry)’를 비롯해 재즈 힙합, 디스코,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 9곡이 수록됐다. 내달 9일 열리는 ‘더 신승훈 쇼-그레이트 웨이브(THE신승훈SHOW-GREAT WAVE)’를 통해 라이브로 공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 도로시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