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는 11월 첫째 주 가요 순위 프로그램 출연을 끝으로 앨범 활동을 마무리한다. 앨범이 발매된 지난 7일부터 음악 방송을 통해 활동을 펼쳐온 아이유는 한 달 만에 3집 활동을 접는다.
당초 아이유는 후속곡 활동 계획도 잡고 있었으나 KBS 2TV 드라마 ‘예쁜 남자’ 출연을 확정지으며 자연스럽게 활동을 마무리하게 됐다. 드라마 시작 시점이 내달 20일인 만큼 곧바로 촬영에 돌입해야 하는 상황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엔터테이너로서 활동 중인 아이유지만 가수로서의 모습을 특히 사랑하는 팬들로서는 아쉬운 선택이다. 특히 이번 앨범의 경우 공 들여 만든 다수의 곡들이 호평을 받은 만큼 후속곡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표한 팬들도 적지 않기 때문.
물론 요즘 추세를 감안했을 때 대다수 가수들이 평균 한 달 가량의 앨범 활동 기간을 갖는다는 점에서 보통의 행보지만 정규 앨범으로는 1년 5개월 만에 내놓은 앨범이라는 점에서 아이유의 신곡을 다시 듣게 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에 반해 브라운관 컴백은 ‘최고다 이순신’ 종영 후 약 3개월 만의 컴백이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11월 23, 24일 단독 콘서트를 통해 팬들을 만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3집 수록곡 다수와 그간의 히트곡을 망라해 선보일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