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핀현준은 지난 21일 다운복지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011년 그리스하계스페셜올림픽세계대회부터 다운복지관의 다운증후군 장애인 댄스팀인 ‘Top Star(이하 탑스타)’와 만난 인연으로 현재까지 재능기부로 안무 지도를 하던 중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
팝핀현준과 탑스타는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세계대회에서 함께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여 많은 사람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은 바 있다.
팝핀현준은 “다운증후군을 가지고 있다고 일반인들과 다른 것은 아니다”며 “같은 것에 기뻐하고 같은 것을 즐기며 행복해한다. 아이들이 춤을 통해 더욱 밝아지는 모습이 너무나 좋았고, 도움을 줄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을 다르게 보지 않고 함께 나아갈 수 있게 힘을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