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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케이블채널 Mnet ‘후 이즈 넥스트 : 윈(WHO IS NEXT : WIN)’에서 A팀이 B팀을 꺾고 최종 우승했다.
이날 A팀과 B팀은 마지막 미션으로 자작곡과 댄스, 프로듀서 테디의 곡을 편곡하는 총 3가지 무대를 선보였다.
첫 번째 배틀 대결은 2.74%P, 두 번째 배틀 대결은 0.52%P의 근소한 차이였지만 두 번 모두 A팀이 승리, 우승자로 낙점됐다. 이날 무대를 지켜본 YG 대표 프로듀서 양현석은 A, B팀의 투혼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10주간의 열띤 경쟁 끝 승리한 A팀은 ‘포스트 빅뱅’이라는 명예를 안고 전격 데뷔한다. 그렇다면 B팀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 걸까.
파이널 경연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양현석 대표는 “대중과의 약속이었던 만큼 패배한 팀은 연기 혹은 보류, 최악의 경우 해체시킨다. 대중과 약속이기 때문에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배틀에서 패배한 팀이 YG엔터테인먼트를 나가는 것은 아니다. 양현석 대표는 “회사에서 좀 더 연습을 하면서 기회를 찾겠다. 멤버 교체 혹은 보강의 여지가 있다. 지금 당장 어떻게 될 것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수 없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패배한 팀에 대한 계획은 저희 회사의 입장을 기다려달라. 저희 회사에서 연습생을 쉽게 내보내거나 그들을 좌절시키지 않겠다.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