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SIA’ 다이나믹 듀오, 설리와의 스캔들에도 본상 수상

[MBN스타 금빛나 기자] 그룹 다이나믹 듀오가 2013년 스타일 아이콘으로 선정돼 기쁜 마음을 전한 가운데, 최자와 열애설이 났던 걸그룹 에프엑스 설리에 대한 언급은 일절 없었다.

다이나믹듀오가 24일 개그맨 신동엽의 사회로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2013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이하 ‘SIA’)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걸그룹 에프엑스 설리와 열애설 이후 오랜만에 공식석장에 모습을 드러낸 최자는 트로피를 손에 들고 “지금 이 상 받아서 영광이다. 정말 너무 존경하는 이현도 선배님에게 받아서 더할 나위 없는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가운데 설리는 언급돼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마이크를 이어받은 개코는 “감사하고 영광이다. 소속사 아메바컬쳐 식구들에게 먼저 감사하고, 우리를 스타일링 해 주시는 분들이 우리를 조금 더 당당하게 만들어 주는 거 같다. 팬 여러분 감사하다”고 밝게 웃었다.

사진=SIA 캡처

앞서 주최 측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주목할 만한 활동을 한 50명의 후보를 선정해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일부터 2주간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10인의 ‘스타일 아이콘’은 온라인 투표결과 30%, 대국민 리서치 결과 40%, ‘SIA’ 집행위원의 점수 30%를 합산해 '당신을 움직인 10인의 아이콘'을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첫 선을 보인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는 방송, 문화, 예술 등 한 해 동안 사회 전반에 걸쳐 새로운 패러다임과 스타일을 제시하며 대중의 라이프스타일에 영향을 미친 인물을 선정하는 국내유일의 스타일아이콘 시상식이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