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탕달 증후군, 예술작품 보고 심각하면 기절?

스탕달 증후군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스탕달 증후군은 뛰어난 미술품이나 예술작품에 보았을 때 순간적으로 느끼는 정신적 착란증상을 뜻한다. 훌륭한 조각상을 보면 모방 충동이 일어나거나 명화 앞에서 희노애락을 동시에 느끼는 특이한 현상이며 흔하게 일어나는 현상은 아니다.

주로 감수성이 예민한 사람들에게 나타나며, 간혹 심각하면 격렬한 흥분 때문에 기절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증상은 오랫동안 지속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행이 안정제를 복용하면 일상생활로 금방 회복된다.

스탕달 증후군, 스탕달 증후군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사진=서프라이즈 방송캡처

한편 2011년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스탕달 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했었다. 당시 영국 박물관에 자주 출몰하는 미라에 홀린 사람들 이야기가 소개됐고, 이후 방송을 시청한 대중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