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리는 최근 KBS2 ‘풀하우스’ 녹화에서 신봉선이 앞서 한 방송에서 “내가 아직 ‘개그콘서트’에 있었으면 김기리가 내 남자가 될 수도 있었다”고 폭탄 발언을 한 것에 대해 돌직구를 날렸다.
이날 녹화에서 MC 정지원 아나운서는 김기리에게 최근 “신봉선이 최근 발언과 관련,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에 김기리는 “나도 들었다”며 “왜 그러셨냐”고 신봉선을 질책하는 눈빛을 보내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이어 “솔직히 신봉선이 사석에서 나를 대한 태도를 보아 나와 ‘개그콘서트’를 같이 했다면 100% 대쉬했을 것 같다”면서 “나는 100% 안 넘어갔을 것”이라고 칼같이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번 주 ‘풀하우스’에서는 ‘자수성가한 잡초형 남자 VS 곱게 자란 화초형 남자, 남편감으로 누가 더 좋을까?’를 주제로 김기리, 김숙, 장영란, 김현철, 조우종 아나운서 등이 출연해 공방전을 펼친다. 또 이경규를 향한 열혈 충성심때문에 이윤석이 방송 제작진들의 ‘공공의 적’이 된 사연이 공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