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고문’ 송지은 솔로 눈도장 제대로 찍고 아듀…

시크릿 메인보컬에서 솔로 가수로 성공적으로 거듭난 송지은이 첫 번째 싱글 앨범 ‘희망고문’ 활동을 마무리한다.
지난 9월 말 ‘희망고문’을 발표한 송지은은 약 한 달 동안 각종 음악 프로그램과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벌여 온 솔로 활동을 마무리한다.
‘희망고문’은 이별 후에도 완전히 돌아서지 않고 애매한 태도를 보이며 미련을 가지게 하는 남자 때문에 끊임없는 사랑의 굴레에 아파하는 여자의 슬픔과 고통을 담은 곡으로, 송지은은 기존 귀엽고 청순한 이미지를 넘어서 성숙한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다.
솔로 여가수로서 자리매김을 확실하게 했을 뿐 아니라 작사, 작곡 작업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가능성도 밝혔다. 송지은이 작업에 참여한 수록곡 ‘DATE MATE(데이트 메이트)’는 세련된 느낌의 곡으로 그동안 가려져 있던 송지은의 음악성을 엿보게 했다.
송지은은 23일 MBC뮤직 ‘쇼챔피언’을 시작으로 Mnet ‘엠카운트다운’,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지상파 및 케이블 음악 프로그램에서 ‘희망고문’ 마지막 무대를 선보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