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조여정이 소속사 이중계약으로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현 소속사 디딤531이 입을 열었다.
23일 디딤531은 “우선 배우 조여정은 본사에 소속돼 있는 연예인입니다”라며 “배우와의 초기 계약 이후 법인명과 대표자가 변경되었으나 등기부등록 상에도 명시되어 있듯이 디딤531이 현재 조여정의 소속사 입니다. 조여정은 계약서에 따라 12월 16일까지 계약이 유효합니다”라고 봄 엔터테인먼트 측의 공식입장에 대해 대응하기 시작했다.
이어 “‘제 3사’(봄 엔터테인먼트)에서 밝힌 공식 입장 전문에서 ‘전 소속 배우들에게 재계약 또는 다른 회사로의 이적을 제안한 바 있다’는 주장이야말로 어불성설 입니다. 디딤531은 사명변경과 새 대표의 취임일인 5월 31일 이후 배우 조여정에게 계약연장에 대하여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냈습니다. 새로 시작하는 회사가 소속배우에게 흔들림 없는 신뢰와 결속을 요청할지언정 다른 회사로의 이적을 제안한다는 것은 상식적인 이치에서도 맞지 않는 주장입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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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에 조여정과 봄 엔터테인먼트의 계약 사실을 확인하고봄 엔터테인먼트는 8월에 계약을 완료하고 디딤531과 계약 만료 다음날인 12월 17일을 기점으로 계약발효라고 명시돼 있다고 밝히며 “사전 접촉 및 계약입니다. 8월 계약을 체결했다면 이전 계약이 남아있는 디딤531 측에 전속계약 해지계약서를 요청해 계약을 완료하는
끝으로 디딤 531은 “진실규명에 있어 모든 것을 연매협에 이관하고 어떠한 결과든 그 뜻을 따르겠다. 이 사건이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랍니다”고 말했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