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정우가 도쿄국제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23일 출국한다.
정우는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붉은가족’(감독 이주형·제작 김기덕필름)이 제26회 도쿄국제영화제 공식경쟁 부문에 초정돼, 공식행사 참석을 위해 23일 출국하며, 24일까지 현지에서 김기덕 감독과 함께 무대인사를 시작으로 기자회견 등 공식일정을 소화한다.
정우 주연의 ‘붉은가족’은 네 명의 남파 간첩들이 위장된 가족을 구성해 생활하며 가족과 이념 사이에서 갈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그는 극중 북한에서 남한으로 공작 활동을 하러 내려 온 간첩을 연기했다.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제26회 도쿄국제영화제는 FIAPF (국제영화제작자연맹)의 승인을 받은 유일한 일본영화제다. 매년 공식경쟁부문, 특별상영, 시네마프리즘, 일본시네마마스터즈 등의 부문에서 총 120 여 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정우가 도쿄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사진=MBN스타 DB |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