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월화드라마 ‘불의여신 정이’ 문근영과 이상윤의 사랑은 결국 이뤄지지 못했다.
22일 방송된 ‘불의여신 정이’에서 임진왜란으로 사랑의 결실을 이루지 못한 채 영원히 헤어지는 정이(문근영 분)와 광해(이상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이는 일본의 압박으로 힘들어하는 분원 사람들을 위해 자신을 일본으로 떠나기 마음먹는다. 유정은 분원사람들과 인사를 나눈 뒤 일본으로 향하는 배에 몸을 싣는다.
이와 같은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광해는 제대로 된 인사도 하지 못한 채 떠나보낸 유정을 향해 "너는 내게 가장 아프고 괘씸한 백성"이라며 가슴 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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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불의여신 정이 캡처 |
17년 뒤, 모든 전쟁이 끝난 조선은 다시 평화를 되찾았다. 왕이 된 광해군은 왕위에 앉아 다시 돌아오지 않는 유정을 그리워하며 쓸쓸해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