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21일 방송된 ‘빠스껫 볼’ 첫 방송에서 두 사람은 1940년대 경성 남대문 뒷골목에서 펼쳐지는 도박농구에 선수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남성미 넘치는 격렬한 농구 장면을 선보였다.
오지호는 곽정환 PD가 연출한 ‘추노’에서 무장 출신 송태하로 출연한 바 있고 이정진은 역시 곽정환 PD의 연출작 ‘도망자 플랜.비’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빠스껫 볼’은 곽정환 PD가 CJ E&M으로 이적 후 내놓는 첫 작품이다. 1948년 런던올림픽에 출전해 8강 위업을 달성했던 ‘코리아’ 농구팀 실화를 모티브로 삼았다. 태어났을 때 조국은 일본 식민 지배 아래에 있었기에 농구 꿈나무인 주인공 강산(도지한)은 사회의 가장 밑바닥 인생을 전전한다. 광복 후 동료들은 각자의 이념에 따라 서로 등을 돌리지만, 결국 ‘코리아’라는 같은 팀 아래서 손을 잡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