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케이윌·샤이니 공습에도 지니차트 2주 연속 1위

인기 가수들의 잇따른 컴백으로 가요계가 풍년을 이루고 있다. 가수 아이유가 10월 제패를 노리고 있지만 후속 주자들의 기세 역시 만만치 않아 보인다.
10월 3주차(10월 14일~10월20일) 음악사이트 지니 주간차트에 따르면 아이유의 정규 3집 타이틀곡 ‘분홍신’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면서 부동의 인기를 보였다.
2위에는 2년 2개월 만에 신곡을 내놓은 자우림의 정규9집 타이틀곡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차지하여 명실상부 밴드 최고의 영향력을 다시 한 번 보였다.
3위에는 버스커 버스커의 ‘처음엔 사랑이란게’가 올라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4~6위는 오랜만에 컴백한 인기 가수들이 차지하였다. 4위에는 지난 14일 발매된 샤이니의 새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Everybody’가 올랐으며, 5위에는 돌아온 명품 발라더 케이윌의 ‘촌스럽게 왜 이래 (You don't know love)’가, 6위에는 무려 7년 만에 미니앨범으로 컴백한 애즈원의 ‘우리 무슨 사이야? (With 범키)’가 각각 올랐다.
KT 지니 측은 “오랜만에 음악을 선보인 대형가수들의 연이은 컴백이 이어지는 만큼 대중들이 락, 발라드,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관심을 넓혀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