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왕가네 식구들’은 전국 기준 26.1%를 기록,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동시에 이날 방송된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처가살이를 시작한 고민중(조성하 분)이 만취해 울분을 터트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민중은 부친(노주현 분)이 처가 대문 앞까지 찾아왔다가 자신이 장모에게 구박당하는 것을 목격하고 그대로 돌아간 사실을 알고 속상해했다. 처가 식구들은 부친이 두고 간밤까지 “돈 주고 좋은 것 사먹으면 된다”며 가슴에 못 박는 소릴 해댔다.
술에 만취해 들어온 고민중은 “난 택배보다 못한 처지”라며 눈물로 하소연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