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 해명 “저도 ‘무도’ 팬, 애교로 투정한 듯 쓴 글”

배우 김규리가 MBC ‘무한도전’ 김태호PD에게 보낸 멘션에 대해 해명했다.
김규리는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 저도 ‘무도’ 팬이예요. 설마 ‘무도’를. 내가 감히~애교로 투정한 듯 쓴 거구요. 애교가 안 먹히니 민망하네요”라며 “그리고 문자는 조금 더 애정 가지고 보면 쓴 사람의 감정이 보입니다. 저에게 애정이 없으시더라도 글을 곡해해서 기사화 시키지 마세요. 난 무도 완전 사랑하는데”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여튼 같은 날만 아니였으면 구경갔을텐데…아쉬웠어요ㅎㅎ 담엔 꼭 가야지”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규리는 같은 날 김태호PD 트위터에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에 대해 언급하며 “하필이면 왜 어제 하셔가지고. 영화제 시간이랑 심지어 거의 비슷하게. 앞으로는 영화제도 아껴주세요”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김규리가 언급한 제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지난 17일 저녁 파주 임진각 인근 캠프 그리브스에서 개막, ‘무한도전’ 자유로가요제와 시간대가 비슷했다.
한편 김규리는 영화 ‘사랑해 진영아’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