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송전탑 반대 시위와 논란이 끝날 줄 모르고 계속 진행 중이다.
지난 18일 밀양 송전탑 건설에 반대하던 주민 1명이 구속됐고 이같은 경우는 처음이었다. 때문에 앞으로 의견대립과 충돌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창원지방법원에 따르면 주민 A 씨는 트랙터로 의경을 밀쳐 경찰을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됐고, 이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다.
이날 조환익 한전 사장은 밀양 송전탑 공사의 지속, 대책위 측에서 제시한 공론화기구에 대한 반대 의사를 밝혔다. 그는 “1년 안에 송전탑 공사를 끝내야 하는데 공사가 지연될 수 있는 요소들이 많아 공사를 중단할 수 없다”고 입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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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송전탑 반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