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되는 ‘진짜 사나이’에서는 멤버들의 해군 생활이 처음 공개된다.
샘 해밍턴은 해군에서의 첫 식사를 앞두고 ‘건강소대’ 집합이라는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듣게 된다. ‘건강소대’는 운동을 원하는 지원자나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필요로 하는 훈련병들이 함께 식사전후에 많은 양의 운동을 실시하는 소대다.
유독 맛있기로 정평이 나있는 해군에서의 첫 식사를 앞두고 샘 해밍턴은 망연자실했다. 뿐만 아니라 류수영, 박형식이 식사에 감탄하며 환호하는 동안 앉았다 일어나기 운동을 받으며 구슬땀을 흘리기도 했다.
샘 해밍턴의 고난은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식문화에서도 엄격한 규율을 가진 해군은 잔반을 남긴 샘 해밍턴에게 식판 들고 얼차려를 부여하였고 식사 후에도 생활관까지 이어지는 뜀걸음 코스에 샘 해밍턴은 그동안 수없이 열외 했던 구보의 악몽이 떠오른 듯 다시 한 번 혀를 내둘렀다.
해군 입대와 함께 시작된 샘 해밍턴의 ‘다사다난 해군 적응기’는 오는 10월 20일 오후 6시 20분 ‘진짜 사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