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된 공중목욕탕’
2000년 된 공중목욕탕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00년 된 공중목욕탕'이란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벽돌로 지어진 한 공중 목욕탕에서 여러 사람들이 목욕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영국 BBC의 보도에 따르면 이 목욕탕은 약 2000년 전에 세워진 것으로 지금도 여전히 목욕탕으로 성업 중입니다.
2000년 된 공중목욕탕은 2천 년 전 알제리 켄첼라에 위치해 있으며 1세기경 로마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또 당시 이 자리에는 온천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4세기에 지진으로 일부 파손되었지만 오토만 시대에 재건돼, 현재 주민들이 피로를 풀고 사교 활동을 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한편, 2000년 된 공중목욕탕이 주목을 받으며 우리나라의 목욕탕의 역사도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공중목욕탕은 1924년 평양에서 최초 설립됐습니다. 당시 사고방식으로는 여러 사람이 모인 곳에서 옷을 벗고 목욕을 하는 것은 천박한 짓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때 많은 일본인들이 한국으로 이주해오며 공중목욕탕을 설치한 것.
한국 최초 공중목욕탕이 평양에 설립된 지 1년만인 19
'2000년 된 공중목욕탕'을 본 네티즌들은 "2000년 된 공중목욕탕, 한국은 얼마 안되었구나!" "2000년 된 공중목욕탕, 한국의 목욕탕 따라오려면 멀었어!" "2000년 된 공중목욕탕, 역사는 깊지만 현재 한국이 최고지!" "2000년 된 공중목욕탕, 역시 로마였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