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두정아 기자] ‘KBS가 젊어집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KBS가 대대적인 가을 개편을 시행한다.
KBS 전진국 편성본부장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라디오 공개홀에서 열린 가을 개편 기자간담회에서 “‘KBS가 젊어집니다’를 모토로 소통과 공감, 건강하고 품격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며 “뉴스 혁신 외에도 새로운 창의적 프로그램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가을 개편을 맞아 총 16개의 프로그램이 신설된다. 특히 뉴스 프로그램에서 대대적인 변화를 시행했다.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후 3시 1TV에서 방송되는 ‘뉴스 토크’는 김원장 기자와 조수빈 아나운서가 호흡을 맞추는 새로운 형식의 뉴스다. 취재현장을 연결해 주요 이슈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30분간의 본격 토크 코너에서는 쟁점 사안에 대해 재미를 가미한 토론 배틀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이영현 기자와 이지연 아나운서 진행의 1TV ‘뉴스라인’은 새로운 형식의 심야 뉴스를 표방한다. 평일 밤 22시 30분 전파를 타는 ‘뉴스라인’은 국제와 스포츠, 생활뉴스를 강화하고, 리포트를 축소하는 한편 출연 코너를 활성화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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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각각 화요일과 목요일 밤 12시 30분부터 1TV에서 방송되는 ‘국악의 향기’와 ‘인문강단 락(樂)’이 방송되며 ‘KBS 교향악단 연주회’는 금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방영된다. 또한 ‘TV, 책을 보다’는 토요일 밤 10시 30분부터 40분여간 전파를 타며 ‘황금의 펜타곤’이 과 한국 한국인이 각각 토요일 오후 8시와 일요일 오전 7시 편성됐다.
오는 27일부터 KBS 2TV ‘해피선데이’의 코너로 안착한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젊은 스타 아빠들이 육아에 도전하는 내용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추석 특집 3부작 파일럿으로 방영돼 큰 화제를 모았던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내 없이 아빠와 자녀가 48시간을 함께 하는 모습을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이현우의 빈자리를 타블로가 대신하며 기존의 이휘재, 추성훈, 장현성이 함께 한다.
또한 토요일 오후 5시 2TV에서 전파를 타는 ‘슈퍼독’은 애견 모델을 향한 오디션 애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이휘재가 진행을 맡고 노주현과 강태, 최여진 등이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재미 외에도 지속적인 유기견 입양 캠페인을 통해 애견 문화를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프로그램이 신설되는 만큼 다수가 막을 내린다. ‘클래식 오디세이’와 ‘여풍당당’ ‘현장르포 동행’ ‘글로벌 성공시대’ ‘위기의 아이들’ ‘세대공감 토요일’ ‘다큐 극장’ ‘KBS 오늘의 경제’ ‘힐링투어 야생의 발견’ ‘해외걸작드라마’ 등이다.
KBS 장성환 TV본부장은 “메인 뉴스 프로그램인 ‘뉴스9’에 30대의 최영철 기자를 영입하는 등 젊은 앵커의 발탁으로 새로
한편, KBS 가을 개편은 오는 21일부터 시행된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