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하나 기자] 가수가 아닌 배우로서 첫 스크린 주연작을 맡은 이준이 연기자로서의 욕심과 포부를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시 행당동 CGV 왕십리점에서는 영화 ‘배우는 배우다’(감독 신연식·제작 김기덕필름)의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주연배우로 행사에 참석한 이준은 맡은 질문을 받고 성실하게 대답했다.
특히 이준은 지난 2009년 가수 비와 함께 출연했던 할리우드 영화 ‘닌자 어쌔씬’을 언급하며 “그 당시에 할리우드에 갔을 때 ‘이제 난 됐다’고 생각했었다”고 언급하며 웃어 보였다.
그는 “그런데 한 달 정도 지난 후에 정신을 차렸다. 아직 시작도 안한 것이었다”며 “연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좋다. 나의 최종 목표는 나의 연기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또 “앞으로 100살까지 살고 싶다”며 “살아있는 한 연기를 계속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100살까지 산다면 99살까지 연기를 하면서 많은 역학을 해보고 싶다”고 배우로서 남다를 각오를 밝혀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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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현지 기자 |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