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상속자들’ 이민호와 김지원이 ‘동상이몽’ 기습포옹으로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이민호와 김지원은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에서 각각 모든 것을 가졌지만, 가지지 말아야 할 아픔까지 가진 ‘그룹상속자’ 김탄 역과 RS 인터내셔널의 상속녀이자 제국고의 패리스 힐튼으로 불리는 ‘경영상속자’ 유라헬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지난 10일 방송된 2회 분에서 정략적으로 맺어진 약혼 커플의 모습을 드러내며, 안방극장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와 관련 이민호와 김지원이 이별을 앞에 두고 격정적이면서도 싸늘한 기습포옹을 펼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갑작스레 이민호의 허리를 안으며 슬픔을 드러내는 김지원과 달리, 이민호는 마주안지 않고 손을 내린 채 다른 곳을 응시하고 있는 것.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생각에 빠진 듯 불협화음을 내비치는 좌충우돌 로맨스 연기를 예고했다.
사진제공 = 화앤담픽처스 |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빡빡한 미국 해외로케로 힘들었을 텐데도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해준 배우들에게 고마울 따름”이라며 “화면 가득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대세배우들의 애정구도를 앞으로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상속자들’은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은숙 작가와 ‘타짜’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