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헬로’日 버전 한·일 동시 발매

가왕 조용필의 일본어 버전 19집이 16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공개된다.
16일 유니버설뮤직코리아 측에 따르면 조용필은 양국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19집 일어 버전 ‘바운스(Bounce)’ ‘헬로(Hello)’ ‘걷고 싶다’ 총 3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타이틀곡 ‘헬로’는 남성 아이돌그룹 2PM의 택연이 영어로 랩 피처링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유니버설뮤직코리아는 “타이틀곡 ‘헬로’의 일본어 버전에 2PM의 옥택연이 영어로 랩 피처링을 해 조용필 씨가 일본에서도 K팝의 세대 통합을 보여주게 됐다”고 전했다.
조용필은 음원은 물론 음반도 발매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앨범은 일본에서 한정판으로 출시될 계획이었으나 국내 팬들의 요청이 쇄도해 국내에서도 한정수량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 음반에는 새롭게 편집한 ‘헬로’ 뮤직비디오 및 ‘걷고 싶다’ 뮤직비디오, 전국투어 하이라이트 영상 등이 담겼다.
한편, 조용필은 오는 11월7일 15년 만에 일본 도쿄 국제포럼홀에서 원나잇 스페셜 공연을 개최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