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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투자배급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에 따르면 ‘동창생’의 미국 배급권을 구매한 웰고USA는 11월29일 미국 주요 도시 개봉을 확정했다. 웰고USA는 ‘아저씨’, ‘고지전’, ‘마이웨이’, ‘도둑들’을 개봉시킨 바 있다.
‘악마를 보았다’, ‘최종병기 활’, ‘전우치’, ‘베를린’, ‘아저씨’ 등을 소개한 스플렌디드 필름은 독일어권 유럽의 배급권을 구매한 상태다.
‘동창생’은 유일한 가족인 여동생을 지키려면 남으로 내려가 공작원이 되라는 위험한 제안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소년의 운명을 담았다. 드라마 ‘아이리스’와 영화 ‘포화 속으로’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최승현이 주인공 소년으로 나선다. 동생 역할은 명품 아역 김유정이 맡았다.
한국에서는 11월6일 개봉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