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TV리포트는 한 공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코트디부아르의 음악청년 와프가 전쟁 통에 사망한 것으로 안다”고 보도했다.
와프는 한국 방송을 통해 코트디부아르의 전통 노래와 춤을 비롯한 다양한 풍속들을 알려 사랑받았다. 경기도 포천의 아프리카 예술 박물관에서 코트디부아르 현지인으로 구성된 아닌카 공연단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1박2일 와프, 전쟁으로 사망했다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글로 애도를 표하고 있다.
하지만 아닌카 공연 단장은 한 매체를 통해 “와프는 이탈리아 로마에 체류 중”이라며 사망은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본인이 나서지 않아 누리꾼들의 관심은 더욱 더 높아지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