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인기가요’서 첫 1위…“감사함 잊지 않겠다”

[MBN스타 송초롱 기자] 그룹 블락비가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데뷔 첫 1위를 차지했다.

블락비는 13일 방송된 ‘인기가요’에서 버스커버스커와 지드래곤(G-Dragon) 등의 쟁쟁한 선배들과 1위 후보에 올랐다. 최종 집계 결과, 이들은 데뷔 첫 1위에 등극했다.

블락비는 “1위 후보만으로도 정말 감사했는데 이렇게 쟁쟁하신 분들 사이에서 1위에 오르다니 꿈만 같다”며 “지금의 감사함을 잊지 않고 더 열심히 노력하는 블락비가 되겠다. 지금까지 항상 믿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께 정말 다시 한 번 더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블락비가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데뷔 첫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멤버들은 각자 트위터를 통해 “꿈만 같다. 믿어지지 않는다”　“열심히 한 보람을 느끼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기분 최고다. 더 열심히 하겠다” 등의 말로 벅찬 감동을 전했다.

블락비의 이번 1위 소식은 데뷔 첫 1위이자, 대형가수들 속에서 이룬 쾌거이기에 더욱 특별하다. 1년간의 공백기를 가지고 돌아온 블락비가 이번 기회를 통해 그들의 건재함을 증명했기 때문이다.

한편, 블락비는 현재 타이틀곡 ‘베리굿’으로 각종 음악프로그램에서 1위 후보에 오르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