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 김규리와 박정철이 손을 맞잡았다.
12일 방송된 ‘스캔들’에서 으르렁거리던 부부 주하(김규리 분)와 진웅(박정철 분)이 은중(김재원 분)으로 하나 됐다.
이날 진웅은 주하의 도움 요청을 기꺼이 받아드리며 그녀를 도와준다. 주하는 자신의 손을 잡아 준 진웅에게 왜 이렇게 나를 도와주느냐고 묻는다.
이에 진웅은 “나에게 네가 꿈이니까. 오랜 꿈이었으니까. 장주하를 내 아내로 만드는 게 꿈이었으니까. 이제 내 꿈 이루었으니 이번에는 네 꿈을 이뤄주겠다”고 말한다.
진웅의 고백에 닫혔던 마음이 조금 열린 주하는 “웬일로 든든하고 따뜻하고 달콤하기까지 하다”고 설레는 마음을 표현한다. 진웅이 되묻자 주하는 “당연히 빈말이다. 만날 삐진다. 농인지 진짜인지 모른다”며 농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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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김규리와 박정철이 손을 맞잡았다. 사진=스캔들 캡처 |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