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영은 12일 오후 7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오서운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오서운은 탤런트 출신 억대 사업가로 월 수익 1억대의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현진영은 한 방송에서 “내가 버는 돈은 일원 한 장 까지도 와이프 통장으로 간다”며 “와이프가 변심하면 나는 완전히 빈털터리다. 하지만 결코 그럴 사람 같지는 않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두 사람은 이미 지난 2011년에 서울 강남구청에서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인 부부가 됐다.
현진영, 오서운 부부는 2000년 8월 서울 강남의 한 헬스클럽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다 뿐 실제 부부였던 이들은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 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하며 애정을 과시해왔다.
현진영 오서운 부부의 결혼식 주례는 조하문 목사가, 축가는 조성모∙투아이즈가 부른다. 사회는 개그맨 윤형빈이 맡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