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슈퍼 호박’
국내에 70㎏이 넘는 초대형 슈퍼 호박이 등장해 화제입니다.
10일 함평군이 개최한 '슈퍼호박 선발대회'에서 이현기 씨의 호박이 1등을 차지했습니다.
충북 보은군 산외면에서 과수를 재배하는 이씨는 5월 지인으로부터 받은 호박 모종 10여개를 키운 결과 수확 직후 무게가 무려 77㎏인 '초대형 슈퍼호박'을 수확했습니다.
이 초대형 슈퍼호박은 수분이 빠져 현재 71.5㎏으로, 재래호박의 20배 크기에 달하며 성인 남자 두 명이 겨우 들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씨는 "품종이 크고 좋은 것을 골라 잘 숙성된 퇴비를 듬뿍 주는 등 정성을 들인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슈퍼호박을 키운 비법을 공개했습니다.
또 "100㎏짜리가 있었는데, 날씨가 더워 썩어버리는 바람에 출품을 못했다"며 "내년에는 120㎏에 도전할 예정"이라고 초대형 슈퍼호박 재배 각오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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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슈퍼 호박 소식에 네티즌들은 “초대형 슈퍼 호박, 무게가 어마어마하네!” “초대형 슈퍼 호박, 장난 아니네!” “초대형 슈퍼 호박, 세계에서 큰 호박보다는 작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함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