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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아우라픽처스는 “지난 2일 온라인 VOD 다운로드 서비스인 CJ 티빙과 IPTV 서비스인 KT 올레가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 통보 이후 ‘천안함 프로젝트’의 상영을 갑작스럽게 중단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극장도 아닌 IPTV와 VOD 다운로드 서비스가 상영 중지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정식으로 영등위의 심의를 받고, 공식적인 절차를 통해 온라인 다운로드 서비스를 진행한 만큼 영화의 갑작스러운 서비스 중단에 문제가 있다”고 짚었다.
앞서 지난 2일 광화문 KT 앞에서는 보수단체인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보수국민연합, 남침용땅굴을찾는사람들, 납북자가족모임이 KT 및 이동통신 3사의 ‘천안함 프로젝트’ 다운로드 서비스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인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