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 “아들 낳으면 한국 군대 보낼 것” 왜?

방송인 샘 해밍턴이 “아들을 낳으면 한국 군대에 보내겠다”고 밝혀 관심을 끈다.
샘 해밍턴은 1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오의 희망곡’)의 ‘샘쌤 잉글리쉬’ 코너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DJ 김신영은 “아들 낳으면 무조건 한국 군대에 보내겠다고 했는데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이에 샘 해밍턴은 “군대가 어떤 곳인지 알게 됐다. 외국에서 살다온 병사들 멋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철이 없는 친구들이 군대에 다녀오면 철이 생긴다. 내 아들은 무조건 철이 없을 거다. 나 혼자 해결할 수 없으니 군대에 보내야 한다”고 덧붙여 김신영을 폭소케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샘 해밍턴 한국 군대,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샘 형” “샘 해밍턴 한국 군대, 꼭 실천하시길” “샘 해밍턴 한국 군대, 샘 너무 재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샘 해밍턴은 현재 MBC ‘진짜 사나이’에 출연중이며 구멍병사로 맹활약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