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의 실험성, ‘Everybody’로 재입증‥이번에도 통할까

미니앨범 5집 ‘Everybody’ 퍼포먼스를 음원에 앞서 공개한 그룹 샤이니가 또 한 번의 실험을 성공적으로 장식할 기세다.
샤이니는 10일 오후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타이틀곡 ‘Everybody’ 방송 첫 무대를 공개했다. 공개된 무대는 샤이니만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무대로 방송 직후 화제를 모았다.
‘Everybody’는 깊은밤 아무도 모르게 아이들을 데리고 떠난 동화 속 피리 부는 사나이처럼 모두의 가슴에 잠들어있는 동심을 깨워 신나는 리듬 안으로 데려가겠다는 가사가 돋보이는 곡으로, ‘장난감 로봇’을 콘셉트로 가제트 만능 팔, 헬리콥터 프로펠러, 피리 부는 사나이 등을 표현한 임팩트 있는 안무로 보는 이를 압도했다.
또 인형이 된 멤버들을 태엽, 전기충격기, 리모콘, 줄 등으로 조종하는 동작 등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스토리가 담긴 퍼포먼스로 ‘Everybody’의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Everybody’의 퍼포먼스는 세계적인 안무가 토니 테스타의 작품. 그는 카일리 미노그, 자넷 잭슨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안무를 담당했으며 동방신기 ‘Catch Me’, 샤이니 ‘셜록’, ‘Dream Girl’, 엑소 ‘늑대와 미녀’ 등을 통해 국내에서도 명성을 얻고 있는 실력파 안무가로 샤이니를 통해 다시 한 번 명성을 입증할 전망이다.
한편 샤이니 새 미니앨범 ‘Everybody’는 14일 온, 오프라인으로 전격 발매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