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MBN스타 여수정 기자] 추상미가 배우가 아닌 영화감독으로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찾는다.
추상미는 9일 부산 우동 영화의 광장 비프힐 1층 관객라운지에서 진행될 ‘짧은 영화, 긴 수다-한국단편 경쟁3’에 참석해 관객을 만난다.
앞서 지난 2010년 25분짜리 단편영화 ‘분장실’로 영화감독 데뷔를 알린 바 있는 추상미는 두 번째 연출작 ‘영향 아래의 여자’로 다시 한 번 관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녀는 연기력과 남다른 연출력으로 팔방미녀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추상미의 ‘영향 아래의 여자’는 보험설계사로 일하는 연수가 3건의 계약을 완료하기 위해 동창생을 찾아가지만, 실패하고 대신 산부인과를 찾아가 불법 영업을 하게 된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한국단편 경쟁 부문에 선정돼 영화를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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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미가 영화감독으로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찾는다. 사진=MBN스타 DB |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