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는 10일 데뷔 앨범 발표를 앞둔 정준영의 타이틀곡 ‘이별 10분 전’ 뮤직비디오에 전격 출연했다.
‘우리 결혼했어요’(우결)을 통해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친분을 쌓은 덕분에 정유미의 뮤직비디오 출연이 성사됐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정준영과 정유미는 각각 이별 10분 전임을 직감한 남자와 10분 후 그를 떠나야만 하는 여자주인공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실제 촬영장에서도 두 사람은 ‘우결’ 속 모습과 같이 유쾌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본 촬영이 시작되자 무서운 집중력으로 콘티 속 애절한 연인을 연기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현장 관계자는 “정말 잘 만난 한 쌍의 커플이다. 티격태격하지만 가만 보면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이 눈에 보인다. ‘우결’ 에서 봤던 그 모습 그대로 아주 개성 넘치는 커플이었다. 덕분에 좋은 분위기 속에 촬영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정유미가 활약한 정준영의 ‘이별 10분 전’ 뮤직비디오는 10일 데뷔 앨범 발표와 함께 공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