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그룹 소년공화국이 이번 앨범의 기대치를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소년공화국의 첫 번째 미니앨범 ‘아이덴티티’(IDENTIT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소년공화국은 10월 컴백대전에 합류하는 자세에 대해 “첫 번째 싱글 앨범 나왔을 때도 조용필, 신화, 이효리 선배 등 엄청난 분들이 있었다. 우리가 감히 우러러봐야 할 선배들과 함께 활동해서 정말 영광이었다”며 “이번에도 선배들과 같이 무대를 할 수 있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잇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지난 앨범으로 가요프로그램 19위까지 올랐던 것을 예로 들어 “이번에는 꿈을 크게 갖고 싶다. 최고의 목표는 1위다. 꼭 해보고 싶다”고 두 손을 불끈 쥐어보였다.
그러더니 “현실적으로는 한 15위 정도 됐으면 좋겠다”고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아이덴티티’의 타이틀곡 ‘넌 내게 특별해’는 LA메탈 사운드의 강렬한 기타 리프와 함께 7개의 독립적인 프레이즈가 연결되어 있는 독특한 형식의 팝록 스타일의 곡이다.
나쁜 남자에 대한 신랄하고 직설적인 말을 쏟아내는가 하면, 후렴구에서는 밝은 분위기의 멜로디 위에 사랑하는 여성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그룹 소년공화국이 이번 앨범의 기대치를 밝혔다. 사진=김승진 기자 |
이번 미니앨범의 모든 수록곡은 북유럽 현지에서 박근태 프로듀서의 지휘 아래 작곡가 그룹인 디자인 뮤직(Dsign Music)과 스웨덴의 신성 작곡팀인 D3O, 그리고 실력파 국내 작품자들과 함께 제작되었으며 소년공화국의 멤버 원준이 작사에 참여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