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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커버스커 소속사 측은 8일 오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김형태 ‘은교’ 발언은 의도치 않은 실수”라며 “전혀 악의를 가지고 한 말이 아니었다. 본의 아니게 논란을 일으켜 죄송할 따름이다. 본인도 깊이 반성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김형태 본인도 장난스럽게 한 말이 너무 크게 문제가 돼 당황했고 또 속상해하고 있다”면서 “좀 더 언행에 주의하고 성숙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형태는 앞서 지난 3일 부산에서 열린 전국 투어 콘서트에서 ‘은교’ 관련 장난스러운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이날 멤버 브래드가 콘서트 도중 tvN '섬마을쌤'을 통해 인연을 맺은 할머니를 향해 “할머니 사랑해요”라고 외치자, 김형태가 이에 “브래드 두 유 노우 ‘은교’?”라고 농을 던진 것. 순식간에 분위기가 냉각되자 장범준이 “그건 아닌 것 같다”고 수습했지만 온라인을 통해 논란이 확산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